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국제 연차총회 부산에서 개최

-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5.13(화)부터 4일간 개최
-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K-항만 기술력 및 부산항 등 적극 홍보 예정

-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5.13(화)부터 4일간 개최
-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K-항만 기술력 및 부산항 등 적극 홍보 예정



해양수산부는 2025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연차총회(Annual General Assembl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IANC 연차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85년 설립된 PIANC는 항만 및 수로 건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표준을 논의하는 UN 산하 비정부 자문기구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으며, 현재 84개국 500여 개 기관과 2,200여 명의 개인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외 항만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탄소중립 항만기술 연구 동향, ▲각국 우수 항만·수로 건설 사례, ▲우리나라 항만정책 방향, ▲2027년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연차총회(AGA) 2025 서명식(‘23.5.26.) (왼쪽부터) Geert Van Cappellen PIANC 사무총장, 강범구 PIANC-Korea(한국지부) 회장, 장진수 해양수산부 과장 /제공=해수부

해수부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조성 중인 부산항을 세계에 소개하고, 우리나라 항만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 항만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글로벌 항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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