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귀어학교 신축 생활관 현판식 열고 교육생 맞이해

- 강의실·생활실·휴게실 등 갖춰 내실 있는 체류형 교육 여건 마련

- 강의실·생활실·휴게실 등 갖춰 내실 있는 체류형 교육 여건 마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5월 12일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 본격 운영에 앞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을 비롯해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과 제5기 교육생 20명이 참석했다.


▲ 현판식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이날 현판식에서는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 건축 사업 경과보고,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 건축 유공 표창, 이동우 해양항공국장 기념사와 김대중 위원장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은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19억 9천1백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14억 9천1백만 원)이 투입됐다.

생활관은 강의실, 당직실, 생활실, 휴게실 등을 갖춰 교육생들이 쾌적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특히 타 지역이나 섬 지역에서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는 희망 여부에 따라 생활실을 무료로 제공해 교육 기간 체류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들어 처음 운영되는 제5기 교육과정(5월 12일부터 6월 13일)부터 생활관이 함께 활용되면서, 교육의 질과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생 20명이 참여해 ▴수산 관계 법령 ▴선외기 자가 정비 ▴제한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귀어 창업 사례 ▴어촌계 현장 견학 등 귀어 희망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2주간 신축된 생활관 내 강의실에서 교육받게 된다.
이어지는 3주간의 현장 실습 교육은 1주일간 희망 어촌 지역에서 어업인과 함께 생활하는 어촌계 융화 프로그램과, 2주일간 양식 또는 어선 분야 중 선택한 분야에서 어촌 전문가의 지도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교육생이 실습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어촌마을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현장 중심형 귀어교육’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병훈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 귀어학교 생활관 개관으로 교육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하반기에 진행될 6기(8월 18일~9월 19일)와 7기(10월 20일~11월 21일) 교육과정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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