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성인 대상 다양한 체험 운영…서핑강사 교육·서프아트도 마련
강원도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 확대와 주민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요트, 랜드서핑, 비치요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요트 체험 ▲랜드서핑 ▲비치요가 ▲서프아트 ▲서핑강사 인증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랜드서핑은 서핑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파도의 짜릿함을 육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양양 보드파크장과 죽도 랜드서핑파크에서 유소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진행된다. 비치요가는 하조대해변과 낙산해변에서 5~6월 동안 운영되며, 자연 속 심신 안정을 돕는다. 이 두 프로그램은 ‘고고양양’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요트 체험은 6월부터 10월까지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진행된다.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패들보드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해양레저스포츠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가능하다.

친환경 예술 체험인 ‘서프아트’ 프로그램도 8월 중 마련된다.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자재를 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창의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지역 서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핑강사 인증 교육’도 운영한다. 양양군서핑협회 주관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회차당 12명씩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양양에서 활동 중인 서핑강사에게는 우선 선발권이 주어지며,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ysakoreaofficial.com)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레저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