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 위 낭만의 항해,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 운항

- 매주 금·토·일 수영강에서 12월까지… 5월 한 달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도

- 매주 금·토·일 수영강에서 12월까지… 5월 한 달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도



부산시는 오늘(9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일, 수영강 일대에서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



이 상품은 요트 위에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등 부산의 대표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2023년 8월 시범 도입된 후, 지난해 총 2,019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인기 야간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시는 운항 기간을 지난해 5개월에서 올해 8개월로 확대했다.


▲ 관련사진 제공=부산시

크루즈는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 출발해 수영교, 과정교,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따라 운항한다. 리버디너(오후), 선셋디너(일몰), 달빛디너(야경) 등 세 가지 시간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부산 유명 베이커리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 음료가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달빛디너에는 바다 위 버스킹 공연 ‘달빛 콘서트’와 광안대교 아래 불꽃놀이가 함께 열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무인 짐 보관 서비스, 선원 체험,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사진 무료 인화, 에이펙 나루공원 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관련사진 제공=부산시

요금은 성수기·비수기, 요일·시간대에 따라 성인 기준 3만 5천 원~4만 9천 원이며, 5월 한 달간은 오픈 기념 1만 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부산 야간관광 전용 채널(@starry_night_bu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더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야경, 미식, 문화가 융합된 ‘별바다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상품으로 성장시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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