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에서 즐기는 요가·러닝·요트 명상…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개막

- 5월 17일~7월 12일, 부산 해수욕장·공원서 4종 프로그램 운영… 사전 예약 시 할인

- 5월 17일~7월 12일, 부산 해수욕장·공원서 4종 프로그램 운영… 사전 예약 시 할인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산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접목한 대표 치유 관광 행사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Sunset Pilates) ▲스웻 비치(Sweat Beach) ▲오션 러닝(Ocean Running) 등 4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프로그램 운영 사진(2024년) / 사진제공=부산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자연의 변화 속에서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웻 비치’는 해변에서 크로스핏, 스텝박스,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한 고강도 근력운동 프로그램이다. ‘오션 러닝’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슬로우 러닝’ 또는 ‘목표 지향형 러닝’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1만 원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9일)부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부산해양치유.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5월 16일까지 신청 시 참가비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프로그램 운영 사진(2024년) / 사진제공=부산시

이 외에도 6월 중 ‘사운드 워킹(3회)’과 ‘요트 리트릿(2회)’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사운드 워킹’은 자연 속을 걸으며 헤드셋과 마이크로 소리를 채집하는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며, ‘요트 리트릿’은 요트 위에서 싱잉볼 명상과 소리 치유(사운드 테라피)를 즐기는 선상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051-780-4153) 또는 ㈜어반스토리(0507-1394-457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바다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치유와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