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7일~7월 12일, 부산 해수욕장·공원서 4종 프로그램 운영… 사전 예약 시 할인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산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5 상반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해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접목한 대표 치유 관광 행사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Sunset Pilates) ▲스웻 비치(Sweat Beach) ▲오션 러닝(Ocean Running) 등 4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해변요가’는 광안리 해변에서 주말 아침 진행되며,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맞춰 자연의 변화 속에서 필라테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웻 비치’는 해변에서 크로스핏, 스텝박스, 서킷 트레이닝을 접목한 고강도 근력운동 프로그램이다. ‘오션 러닝’은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슬로우 러닝’ 또는 ‘목표 지향형 러닝’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1만 원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9일)부터 부산해양치유 누리집(부산해양치유.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5월 16일까지 신청 시 참가비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051-780-4153) 또는 ㈜어반스토리(0507-1394-457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바다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치유와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