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B호 기반 정밀 조사… “피해 예방 위해 이동 예측 정확도 높인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괭생이모자반의 탐지와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해 5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천리안위성 2B호로 탐지한 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조사 구역을 선정하고, 해양조사선 바다로 1호, 추적 부이, 드론을 활용해 현장 분포를 조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로 위성 탐지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부이 모니터링을 통해 괭생이모자반 이동 예측의 정밀도를 높여 피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규삼 원장은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성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동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괭생이모자반 분포 현황은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 누리집(www.no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