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박람회, 해양레저를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 ‘크루즈 여행’

- 해양레저관광, 활동적 상품과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상품 크루즈 여행
- 이동조차 여행이 되는 크루즈 여행, 해양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 해양레저관광, 활동적 상품과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상품 크루즈 여행
- 이동조차 여행이 되는 크루즈 여행, 해양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지난주 7일부터 10일까지 ‘2025해양레저관광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분야 전국 콘텐츠를 통합해 개최한 박람회로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해양 레저와 연관된 전국의 지역관광상품은 물론 관련 기업, 기술, 제품 그리고 인력양성과 산업 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교류 및 거래 등의 내용이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관람객에게 크루즈상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해양레저관광’이라 함은 국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을 위해 해양과 연안에서 이루어 지는 관광 활동과 해양 레저‧스포츠 활동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산업의 특징으로는 계절성, 경제성, 접근성과 안전성 등의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레저 산업 관련 타 전시 박람회와 달리 관광과 연계되어 진행된 만큼 해양을 소재로 한 지역 관광상품과 크루즈를 활용한 여행 상품 등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국은 해양레저관광 산업 분야 중 크루즈를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이를 활용한 지역의 인구소멸 대응 그리고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제시하며 해외 선사의 국내 기항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해양레저와 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상품 활성화는 해외 관광객의 국내 유치만을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만약 대형 크루즈가 국내 항 입항시 국내에서 탑승하는 이용객이 없거나, 국내 크루즈 관광 산업은 형성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한국을 기항지로 연결하려 한다면 그 항로는 장기적으로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전체적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내국인 ‘크루즈 여행’ 또한 활성화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는 국내 해양 레저 분야 관광 주요 아이템으로 크루즈 관광에 대한 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기간 크루즈 상품을 판매해온 ‘롯데관광’이 대표적인 곳이다. 롯데관광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크루즈 여행에 대한 장점과 해외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상품설명을 하고 있는 롯데관광 크루즈팀 노형주 과장

롯데관광 크루즈팀 노형주 과장은 “크루즈 관광에 대해서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전 항공 이용이 불편한 분들이 많은데요 크루즈는 이동조차 여행이 되는 상품이다 보니, 기존 이용객들의 보면 이동부터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며 크루즈 상품이 가진 특징을 설명했다.
또, 이전 여행과의 차이점 그리고 이용객에 대한 물음에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는 좋습니다. 그리고 젊은 분들에게는 여행을 여유롭게 즐기시려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라며 크루즈를 이용한 여행의 장점을 설명했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롯데관광.9월 국내 출발 크루즈 상품 일정과 크루즈 선박

그리고 현재 크루즈 상품은 한국에서 출발해 외국 여러 곳의 기항지를 관광 후 귀항하는 상품도 있지만, 항공과 연계되어 유럽이나 미주 지역 도착 후 현지에서도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에 맞추어 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양 레저를 생각한다면 요트, 서핑, 수상오토바이와 같이 기구를 활용한 활동적 놀이 그리고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과 같은 전문적 활동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해양을 소재로 한 힐링과 치유에 대한 개념이 부각 되면서 크루즈 여행과 같이 해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루즈 관광’은 대형 크루즈 선에서의 집과 같은 편안한 서비스를 받으며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
또한, 이후 국내 크루즈를 활용한 여행 문화 활성화는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한 외국 선사들의 한국 기항지 결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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