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레저, 1~2인승 소형 카트 보트 국내 개발 및 생산 제품
- 해양레저관광박람회, 개인용 소형 레저보트 제품도 함께 선보여
‘2025해양레저관광박람회’가 5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추진위원회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관이다.
해양레저 분야 전국의 콘텐츠를 통합해 개최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해양 레저와 연관된 전국의 지역관광상품은 물론 관련 기업, 기술, 제품 그리고 인력양성과 산업 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교류 및 거래 등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요트, 보트를 활용한 관광 상품에서부터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및 머메이드와 같은 수중 활동은 물론 해양 치유 상품도 함께 소개되었다.
특히, 개인 레저용 해양레저 제품 중에는 ‘굿세라 주식회사’의 카트 보트‘kart boat’가 전시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해양 레포츠 활동에 활용되는 소형 전동기기는 가격, 휴대성 그리고 편의성 등 장점을 앞세워 해양레저 기기 시장에서는 최근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 국내 제작이 아닌 해외제품, 특히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터라 소비자에게는 제품에 대한 성능 보장이나 수리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편이다.
이번 전시된 ‘굿세라 주식회사’의 1~2인승 ‘카트.보트(Kart.boat)’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국내 개발 및 제작이라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또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성능 문제나 수리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다.


최근 해양레저산업은 꾸준한 성장과 함께 관광시장으로의 확대 그리고 관련 제품과 문화로서 그 참여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대형 조선 산업과는 반대로 소형 선박에 대한 제조는 초기 단계 수준으로 국내조차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이 포기할 수 없는 해양 분야 산업 그리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인프라 시설과 지역별 특색있는 서비스제품 개발도 우선해야겠지만, 소비자가 해양에서 즐기고 놀 수 있는 관련 제품의 개발과 공급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