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소형 카트 보트(Kart boat?)

- 해양레저, 1~2인승 소형 카트 보트 국내 개발 및 생산 제품
- 해양레저관광박람회, 개인용 소형 레저보트 제품도 함께 선보여

- 해양레저, 1~2인승 소형 카트 보트 국내 개발 및 생산 제품
- 해양레저관광박람회, 개인용 소형 레저보트 제품도 함께 선보여





‘2025해양레저관광박람회’가 5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추진위원회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관이다.

해양레저 분야 전국의 콘텐츠를 통합해 개최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해양 레저와 연관된 전국의 지역관광상품은 물론 관련 기업, 기술, 제품 그리고 인력양성과 산업 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교류 및 거래 등이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홍보중인 1~2인승 카트카약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요트, 보트를 활용한 관광 상품에서부터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및 머메이드와 같은 수중 활동은 물론 해양 치유 상품도 함께 소개되었다.
특히, 개인 레저용 해양레저 제품 중에는 ‘굿세라 주식회사’의 카트 보트‘kart boat’가 전시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관련 제품설명을 하고있다

해양 레포츠 활동에 활용되는 소형 전동기기는 가격, 휴대성 그리고 편의성 등 장점을 앞세워 해양레저 기기 시장에서는 최근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은 국내 제작이 아닌 해외제품, 특히 중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터라 소비자에게는 제품에 대한 성능 보장이나 수리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편이다.

이번 전시된 ‘굿세라 주식회사’의 1~2인승 ‘카트.보트(Kart.boat)’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국내 개발 및 제작이라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고, 또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성능 문제나 수리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다.


▲ 굿세라 주식회사 배상근 과장

‘굿세라 주식회사(대표 김병권)’의 카트.보트 제품개발과 마케팅 담당 배상근 과장은 인터뷰를 통해, “저희 제품의 장점이 몇 가지 있는데, 우선 구동 원리가 전기 추진이라는 점 그리고 배터리를 분리하면 자체 무게가 20~30(Kg) 정도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들어서 옮길 수 있다는 점, 또 크기가 작아서 일반적인 SUV 차량에 적재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라며 제품에 대한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 제작에 필요한 카본과 유리섬유를 직접 다루는 업체이기 때문에 수리에 대한 문제가 없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서 커스터 마이징이 완벽하게 가능합니다.” 라며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한 장점을 어필했다.


▲ 배터리 팩을 조립하고 있는 1인승 카트카약

또, 이후 시장 진출과 마케팅 계획을 묻는 말에는 1~2인승 제품이기에 개인 판매도 가능하지만, 현재 전국의 해수면과 내수면에서 수상레저업을 운영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자 한다는 설명을 했다.

최근 해양레저산업은 꾸준한 성장과 함께 관광시장으로의 확대 그리고 관련 제품과 문화로서 그 참여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대형 조선 산업과는 반대로 소형 선박에 대한 제조는 초기 단계 수준으로 국내조차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이 포기할 수 없는 해양 분야 산업 그리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인프라 시설과 지역별 특색있는 서비스제품 개발도 우선해야겠지만, 소비자가 해양에서 즐기고 놀 수 있는 관련 제품의 개발과 공급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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