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프로그램 공모…7월 28일까지 접수
양양군이 지역 내 재능 있는 귀농·귀촌인을 발굴해 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공모제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귀농·귀촌인의 전문성을 지역과 연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강사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강좌를 운영하며, 군은 강사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강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성인진로 등 평생학습 7대 분야이며 정치·상업·종교 콘텐츠는 제외된다. 총 20개 프로그램 이내로 선발되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를 둔 귀농·귀촌인으로, 이전에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 후 양양으로 전입했으면 응시할 수 있다. 전문 자격증, 교원 자격증,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군은 서면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해 7월 3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