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퍼들의 드림 웨이브, 피지의 전설적인 서핑 포인트 ‘클라우드브레이크’
- 27일, 피지 타바루아 섬. 단 하루 세계 최고의 서퍼가 결정된다.
2025 WSL 챔피언십 투어(CT)의 시즌 피날레, 렉서스 WSL 파이널 피지(Lexus WSL Finals Fiji) presented by Corona Cero 가 8월 27일 피지 타바루아 섬 앞바다에서 개최된다.
‘승자독식’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 사이, 단 하루 동안 모든 타이틀이 결정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WSL 파이널은 개최지를 바꿔, 피지 타바루아 섬 앞바다의 전설적인 클라우드브레이크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11개 이벤트, 9개국을 돌며 성과를 쌓아온 남녀 상위 5명의 선수들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여자부 파이널에는 ▶몰리 피클럼(Molly Picklum, AUS) 시즌 첫 월드 넘버원, 최근 4개 대회 연속 파이널 진출 & 2회 우승. ▶ 가브리엘라 브라이언(Gabriela Bryan, HAW) 파워 서퍼, 세계 2위. ▶ 케이티 시머스(Caity Simmers, USA)디펜딩 월드 챔피언. ▶-캐롤라인 마크스(Caroline Marks, USA)2023 챔피언 & 2024 준우승. ▶베티루 사쿠라 존슨(Bettylou Sakura Johnson, HAW)최연소 도전자 등 5명의 세계적 선수이다.

남자부 파이널에는 ▶ 야고 도라(Yago Dora, BRA) – 현 세계 1위. ▶조디 스미스(Jordy Smith, RSA) 37세 베테랑, 투어 최장수 출전자. 두 차례 준우승 경험. ▶그리핀 콜라핀토(Griffin Colapinto, USA) 3년 연속 파이널 진출. ▶ 잭 로빈슨(Jack Robinson, AUS) 타히티 프로 우승으로 세계 4위 확보, 4년 연속 파이널 진출. ▶이탈로 페레이라(Italo Ferreira, BRA) – 2019 월드 챔피언 등의 5명이다.
이번 파이널의 경기 방식은 기본 구조는 동일하나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세계 랭킹 1위 선수는 곧바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게 된다. 첫 번째 히트에서 승리하면 바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고, 패할 경우 3판 2선승제로 승부가 이어진다. 나머지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다. 각 매치는 2파도 합산 최고 점수(20점 만점)로 결정되며, 올해부터는 상위 랭커가 우선권(priority)을 갖고 시작한다.


대회가 열리는 피지 타바루아 섬 앞바다는, 전 세계 서퍼들의 드림 웨이브로 불리는 전설적인 서핑 포인트 클라우드브레이크가 있는 곳이다. 오는 27일, 이 드림 웨이브에서 세계 최강 서퍼들의 원데이 파이널 매치가 펼쳐지며, 남녀 월드 챔피언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