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전지역 혁신 도약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가동

- 대전지역 산·학·연 19개 기관 참여, ‘대전지역 혁신포럼’ 개최
-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으로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대전 개최 유치 성과 등 연계한 지역 활성화 협력 박차

- 대전지역 산·학·연 19개 기관 참여, ‘대전지역 혁신포럼’ 개최
-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으로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대전 개최 유치 성과 등 연계한 지역 활성화 협력 박차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7월 24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아이씨씨(ICC)에서 ‘2025년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에 기반을 둔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 19개 기관이 혁신주체로 참여했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한 지역혁신과제 발굴 및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 채널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 지역혁신 생태계 도약방안’을 핵심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혁신생태계 활성화’, 충남대학교는 ‘대전형 AI융합 혁신인재 양성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 7월 2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2025년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에서 대전 지역혁신 생태계 도약방안을 핵심 주제로 포럼 참여기관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와 지역혁신 기여 방안’을 발표하며 대전의 연구개발 인프라 및 혁신산업 역량과 국제행사 유치를 연계하여 지역 균형발전 계기로 삼겠다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실천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물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대전, 그리고 물’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참가국에 대전의 매력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 분야와 물과 연계한 대전시 브랜딩 방안을 제시하는 ‘제안서’ 분야로 나눠 총 22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충남대, 한남대, 대전광역시 등 대전 소재 19개 기관이 참여 중인 ‘대전지역 혁신포럼’은 2023년 12월 발족 이후, 정기적으로 지역발전 과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지역 혁신 정책 도출을 위한 ▲ 국제대댐회 연계 대전 홍보 ▲ 혁신인재 양성 고도화 ▲ 대전 기후테크 R&D 발전 ▲ 대전 물산업 로컬 브랜딩 등 4대 분야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의 여러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대전이 기술과 산업 양쪽 모두 혁신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에 자리 잡은 국내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물산업 육성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 성장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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