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펴고 음악 한 소절…부산 BOF 파크콘서트 열린다

- 6월 14일 화명생태공원서 무료 공연…케이윌·다비치 등 출연

- 6월 14일 화명생태공원서 무료 공연…케이윌·다비치 등 출연



부산시가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자연 속에서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음악 소풍’을 콘셉트로 한다.



공연은 감미로운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겸비한 국내 인기 가수들과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케이윌 ▲다비치 ▲후이(펜타곤) ▲주호를 비롯해 성민, 강자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오른다.

특히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말해! 뭘해?’ 등 감성 발라드 무대로 노을 지는 저녁 하늘과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비치는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대표곡으로 여름밤의 감성을 채운다.

현장에는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비푸드(B-FOOD)’와 기업 홍보 부스인 ‘비파트너(B-Partner)’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피크닉을 즐기며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 야외 공간에서 일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에스엠컬쳐앤콘텐츠가 공동 주관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빅앤밴드 콘서트’로 먼저 막을 올리며, 팬덤 체험 공간 ‘팬덤시티(Fandom City)’도 함께 운영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낙동강의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가족, 친구와 함께 음악으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bof.or.kr)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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