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잡모아와 협력… 공사 견학부터 해상탐방까지 항만산업 속으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 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와 함께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 참가 청년을 1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설된 인하대 재학생 및 인천지역 청년 대상 취업 지원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생소한 항만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캠프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는 인천항만공사 현직자가 항만산업 전반과 공공기관 취업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공사 본사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을 통한 해상견학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 체험 등 ‘항만 인사이트 투어’가 마련돼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인하대 재학생 15명과 인천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모집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032-860-9292) 또는 ㈜잡모아(02-2653-0300, 내선 201)로 하면 된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항만물류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 기회를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