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활용…경영 부담 완화 기대
진도군은 최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전복종자 생산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 어가로, 피해 정도에 따라 고수온 대응 장비 구매비 등을 일정 금액 지원받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이 고수온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도군의 전복종자 생산량은 1,503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5.6%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357억 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