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제전 2026년에는 거제시에서...

- 선수단 2천5백여 명과 4만 2천여 명 관람객 방문으로 성황리 진행

- 선수단 2천5백여 명과 4만 2천여 명 관람객 방문으로 성황리 진행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 그리고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로서의 성황리에 진행됐다.


▲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 핀수영에 참가한 선수들이 거북섬 앞 해상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ㆍ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요트, 카누, 철인3종, 수중ㆍ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 철인3종 앨리트 선수부(남) 선수들이 거북섬에 마련된 해상 경기장에서 시합을 하는 모습
정식 종목과 번회종목 외에도 경기장인 거북섬 주변 수상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종목의 체험이 진행 되면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 대회장 주변에 마련된 다양한 해상 놀이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8월 30일 시작해 4일간 진행된 대회는 사흘째(9월1일)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경기와 체험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다시 4일째 정상 운영 되면서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폐회식에서 대회의 공동 주관 단체인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이번 제전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시화호와 거북섬을 해양레저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라며 “많은 이가 거북섬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이번 제전이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2026년 개최도시인 거제시에서 대회기를 이양 받는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9월 2일 폐막한 ‘2025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내년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열리게 되며, 폐회식에는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이 참석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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