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격동하는 세계 경제, 해양에서 해법을...

-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송도서 개최…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

-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송도서 개최…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국제 포럼인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해양산업과 기술, 환경 등 글로벌 해양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사로는 세계적인 경제·사회 석학인 제레미 리프킨이 나선다. 그는 최근 저서 플래닛 아쿠아에서 인류 문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바다와 물의 전략적 가치 회복을 강조한 바 있다. 리프킨은 유럽연합(EU)과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자문해온 글로벌 석학이다.


▲ 기조강연자(제레미 리프킨) /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이번 포럼은 해운물류, 해양환경과 기후,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스마트 항만 등 5개 메인 세션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해양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위한 취업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수도권 해양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www.iiof.kr)에서 가능하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식권 등이 제공된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산업의 흐름을 진단하고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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