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 성료

- 전국 선수·시민 참여 속 4개 클래스 우승자 가려져… 통영팀 단체전 우승으로 개최지 위상 드높여

- 전국 선수·시민 참여 속 4개 클래스 우승자 가려져… 통영팀 단체전 우승으로 개최지 위상 드높여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6~7일 양일간 통영 수륙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9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시민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통영시

이번 대회는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시요트협회가 주관했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도전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해양레저스포츠 도시로서 통영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관련사진 제공=통영시

경기는 윈드포일, 혼합오픈, 펀&포뮬러, 단체전 등 4개 클래스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다. 윈드포일 클래스에서는 김쌍기 선수(서울한강)가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오픈 클래스에서는 마스터스부 타운존스, 장년부 김태원, 중년부 이명헌, 청년부 김한울, 여자부 어용자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펀&포뮬러 클래스에서는 마스터스부 박두섭, 장년부 김석용, 중년부 조성욱, 청년부 김동조, 여자부 신지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통영팀이 창원팀을 제압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순신장군배 윈드서핑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통영의 해양정신과 도전의식을 되새기는 문화적 축제”라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