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전기동반’ 출범…건설현장 안전관리 한층 강화

- 분기별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 개최…수시 점검·작업중지제 활성화로 현장 예방체계 보완

- 분기별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 개최…수시 점검·작업중지제 활성화로 현장 예방체계 보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사업단 회의실에서 전사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를 열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전사 안전책임관을 비롯한 유역·사업본부장, 안전보건센터장 등 37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기동반’ 출범식도 진행됐다.


▲ 8월 29일,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에코델타시티의 공사 현장에서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근로자 쉼터(이동형 휴게시설)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안전기동반은 지난해 발족한 안전패트롤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정기 점검에 더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한 뒤 제거 후 공사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위험 요소의 조기 차단과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는 건설공사 취약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확대, 작업중지제 활성화 등 현안이 다뤄졌다. 이어 현장점검에서는 대형 장비 운영과 안전 사각지대 관리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안전기동반 출범은 안전 최우선 경영이 현장의 안전 확보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에 따라 출발했다”라며, “폭염과 휴가철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시점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모두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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