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구간 아쉬움의 팀워크로 극복, 마토시뉴스 프라이바이 3위 그리고 2구간 최종 2위

팀 홀심-PRB (Team Holcim – PRB.스위스)는 2025 오션레이스유럽 (The Ocean Race Europe 2025) 대회 1구간 시작과 동시에 사고로 선체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사고의 여파로 1구간 독일.킬에서 영국.포츠머 구간 레이스에는 참가를 못하였으며, 1구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박의 수리를 마치고 2구간(영국,포츠머스에서 스페인. 카르타헤나)부터 레이스를 참석했다.

1구간의 아쉬움에도 팀 홀심-PRB는 2구간 1차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포르투칼.마토시뉴스 프라이바이에서 3위를 차지 그리고 최종 스페인.카르타헤나에서는 최종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마토시뉴스프라이바이에서의 출발이 후 1위로 달리던 팀 비오템(Bioterm) 그리고 강풍속에서 비오템을 앞서 달리던 팀 파프렉 아르케아(Team Paprec Arkéa)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2위로 2구간 레이스를 마감했다.

팀 홀심-PRB 의 스키퍼 로잘린 쿠이퍼(Rosalin Kuiper)는 2구간 도착후 인터뷰에서 “2위로 들어온 게 정말 놀라워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출발선에 설 수 있을 거라 상상하지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팀으로서 다시 싸워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다며, 1구간에서의 사고에 대한 아쉬움과 극복해낸 결과에 대한 감정을 설명했으며, 또 “이번 구간은 정말 도전적이고 어려웠습니다. 날씨 예측 모델이 실제와 다를 때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배 안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훌륭한 팀워크 덕분이죠.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또 즐기면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팀 홀심-PRB의 사기와 상승세가 남은 구간 현재 선두 팀 비오템과의 순위권 경쟁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