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직원 정책 결정 과정 직접 경험…조직 소통 강화와 해양항만 현안 이해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가 공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항만위원회에 처음으로 참관했다.

이번 참관은 주니어 직원들이 항만위원회의 주요 안건과 운영 절차를 직접 듣고 정책 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항만위원회에서 논의되는 해양항만 관련 현안을 직접 접하면서 공사의 전략과 사업 방향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주니어보드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항만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조직 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항만위원회 역시 해양항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YGPA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 직원들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항만 운영과 해양 물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니어보드의 항만위원회 참관은 청년 직원들이 경영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공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주니어보드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주니어 직원들의 창의적 제안을 경영에 반영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