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 착수…농수산물 물류혁신 본격화

- 농수산물 스마트물류 연계전략 수립…보령·대산·당진항 기능 재정립

- 농수산물 스마트물류 연계전략 수립…보령·대산·당진항 기능 재정립



충청남도가 농수산물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 관계자, 연구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수산물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팜 특화항만 용역 착수보고회 / 사진제공=충남도

이번 연구는 도내 농수산물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항만 간 연계를 강화해 물류·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국가항만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는 △충남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 분석 △스마트팜 물류 수요 예측 및 처리체계 수립 △보령항·대산항·당진항 등 주요 항만의 역할분담 및 연계 방안 △특화항만 지정 타당성 분석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을 포함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이 과업 개요와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항만 기능 재정립과 스마트물류 기반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도내 항만의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고, 농수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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