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에서 함께 海(해)요… 시흥시, 무장애 해양관광 프로그램 시작

-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장애인 대상 열린관광 운영… 도심 속 바다의 특별한 체험 제공

-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장애인 대상 열린관광 운영… 도심 속 바다의 특별한 체험 제공



시흥시가 바다로 향하는 5월,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 가는 달’ 연계 무장애 열린관광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그 동반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생태와 해양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드문 환경을 갖춘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바닷길과 염전이라는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개시 직후 대부분의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5월 12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첫 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seatripmon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관광의 별’ 열린관광지 분야에 이름을 올렸으며, 바다와 갯벌, 염전 체험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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