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그리는 ‘지진 안전’…기상청, 네컷만화 공모전 개최

- 기상청, 5월 12일부터 지진·지진해일·화산 주제 네컷만화 공모…수상작은 정책 홍보에 활용

- 기상청, 5월 12일부터 지진·지진해일·화산 주제 네컷만화 공모…수상작은 정책 홍보에 활용



기상청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지진·지진해일·화산 네컷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지진, 지진해일, 화산 등 자연재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대비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한 창작 만화를 통해 재난 대응 인식을 높이고, 기상청의 정보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일상 속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서비스’로, △지진 재난문자 △지진해일 특·정보 △화산 정보 등 기상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진정보서비스를 활용한 대비 행동을 네컷 만화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www.kma.go.kr/eqk_pub/)을 통해 이뤄지며, 관련 자료는 ‘1분 지진과학교실’ 동영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총 3편을 선정하며, 수상작 발표는 7월 18일 온라인지진과학관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지진안전주간’ 기간에 기상청의 지진 정책 홍보 캠페인 자료로 활용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지진과 화산은 예측이 어렵고 위험한 자연재난인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 정보에 친숙해지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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