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 5월 9일 0시부터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해양안전사고 예방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5월 9일 0시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위험성을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
완도해경은 이번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주의보 발령 내용을 게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완도해경 또한 연안 취약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