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활용·기후 변화 대응 등 수산 R&D 성과 공유, 미래 수산 비전 제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8일(목),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2025 해양수산 R&D 연구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산과학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5.7~5.9)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 수산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학계는 물론 미래 수산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참여해 수산 현장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①인공지능 시대의 수산과학(이용석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회장)과 ②푸드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AI 활용 수산과학 연구 생태계 조성 및 우수성과 ▲기후변화 전망·예측 연구의 수산분야 적용 등 수과원의 대표 연구성과 6건과 ▲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 등 지자체의 대표 연구성과 2건을 발표한다.
전시부스에서는 2024년도 우수 논문 포스터(15편)를 비롯해, 참조기 및 문어 양식 기술, 해양수산 소재 화장품 등 다양한 연구 성과물도 소개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연안 수온이 상승하는 고수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요 수산자원의 분포와 자원량이 변화하는 등 수산현장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번 연구성과 공유대회가 업계, 학계,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해양수산분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