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낙동강권 신규댐 후보지 현장 점검

- 의령·거제 가례천·고현천댐 방문…지역 의견 청취 및 타당성 검토

- 의령·거제 가례천·고현천댐 방문…지역 의견 청취 및 타당성 검토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6일 김성환 장관이 낙동강권역 신규댐 정밀 재검토의 일환으로 경남 의령 가례천댐 후보지와 경남 거제 고현천댐 후보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지는 홍수 조절 기능을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26일 예천 용두천, 김천 감천, 청도 운문천, 울주 회야강 등 4곳의 후보지를 찾은 데 이어 남은 두 곳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김 장관은 신규댐 추진을 둘러싼 찬반 논란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댐 건설 필요성과 규모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이번 재검토 과정에서 댐의 치수 효과와 용수 확보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장관은 “댐의 홍수와 가뭄 예방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직접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신규댐 추진방향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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