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현장 애로사항 논의

- 고령화·인력 부족 등 어촌 현장 애로 청취…사무장 지원 확대·수산종자 방류 요청

- 고령화·인력 부족 등 어촌 현장 애로 청취…사무장 지원 확대·수산종자 방류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어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임원진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건의 및 의견 청취, 문제 해결을 위한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이날 간담회에서 임원진들은 공동체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사무장 지원 확대와 육성사업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역별·품종별 수산종자 방류 확대, 어업 기자재 지원, 전국대회 유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표준내용연수 개정 등 제도 개선 필요성과 고령화·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소통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와 고령화, 신규 인력 감소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해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규약을 마련해 어장 휴식기 설정, 수산종자 방류, 해양쓰레기 처리, 어획량 축소 등을 실천하는 협력형 공동체다. 전남에는 301개소 18,20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1,138개 공동체(63,220명)의 2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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