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의 내일, 우리가 만든다” 수산자원공단 미래전략 TF 출범

- 직원 주도 ‘혁신 아이디어 실험실’…내부 문제 해결과 10년 후 비전 논의

- 직원 주도 ‘혁신 아이디어 실험실’…내부 문제 해결과 10년 후 비전 논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공단의 중장기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조직 “FIRA의 내일” TF(팀장 남수민)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TF는 내부 현안 진단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전사 조직으로, 부서와 직급을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조직의 미래를 자유롭게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덕 이사장은 TF 첫 회의에서 “지금의 과제뿐 아니라 10년 후 공단의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자유롭고 솔직한 논의를 위해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TF는 약 2개월간 활동하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와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논의된 안건은 즉시 추진할 과제, 부서별 검토가 필요한 과제, 노사 합의가 요구되는 과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회의 결과를 매주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필요시 외부 자문기구와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 창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직원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 논의 구조를 통해 공단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TF가 ‘실질적인 변화의 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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