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선정 결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 등 13개 부처는 2025년도 제1차「혁신 프리미어 1000」으로 총 509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산업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종래 운영해온 유사 지원제도(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우수기업 우대프로세스)를 통합하여 우수기업에 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자「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24.12.29.)」에서 도입되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각 부처가 정책 방향성 등을 감안하여 마련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면, 정책금융기관이 우수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각 부처에서는 소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을 발급하는 한편, 부처별 지원사업 특전도 제공한다.
’25.2월 ~ 3월 각 부처는 ‘혁신 프리미어’ 선정 공고를 실시하고, 산업별 특성 및 부처의 정책 방향성을 감안하여 지원 기업들의 혁신성·성장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금융위 등 13개 부처는 제1차 ‘혁신 프리미어’에 총 542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였다. 이 중 중복 선정된 30개의 기업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509개의 기업이 ‘혁신 프리미어’로 선정되어 ’26년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1차 ‘혁신 프리미어’ 509개 기업 중 505개 기업이 혁신성장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혁신성장 산업분야별로는 제조·모빌리티(전기차, 첨단 방산, 로봇 등), 인공지능(AI분석, 빅데이터 등), 환경·스마트 농축수산(친환경 연료, 대체식품 등)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한편,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488개, 중견기업은 21개가 선정되었다.
아울러, 선발된 509개 기업 중 96% 이상(492개)이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는 각 부처의 산업정책을 고려하여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중점적인 정책금융 공급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한 것으로, 정책금융과 산업정책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기업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차 ‘혁신 프리미어’는 선정 익년도 말인 ’26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 이후에도 혜택을 유지하기 희망하는 기업은 유효기간 만료전까지 각 부처를 통해 ‘혁신 프리미어’로 재선정되어야 한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들은 매년 500여개의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별 우수기업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