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업경영인 실태조사 실시

- 관내 수산업경영인 108명 대상, 9월 24일까지 진행

- 관내 수산업경영인 108명 대상, 9월 24일까지 진행



양양군은 오는 9월 24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수산업경영인 108명을 대상으로 「수산업경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제 어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경영인으로서 자격이 미흡한 경우를 확인해 선정 취소하고, 반대로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인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1981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전업경영인 포함)이며, 주요 조사 항목은 ▲도시 이주(타 직장 취업 등) ▲어업기반 상실 ▲교육 미이수 ▲어업경영체 미등록 ▲사망 여부 ▲선정취소 희망 여부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명단 누락 여부,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사업 분야, 융자 지원금액(집행액) 등 기본 정보도 현행화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강원도 수산업경영인선정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취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다만, 사망·자진포기·수산관계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 심의 없이 직권취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수산업경영인 제도의 건전한 운영과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인들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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