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ailing) 2025 오션 레이스, 유럽 1구간의 종착지인 포츠머스에 도착

- 무풍의 어려움 속에서 갈리는 순위
- 팀 비오텀(Biotherm), 오션 레이스 1구간 1위로 순조로운 출발

- 무풍의 어려움 속에서 갈리는 순위
- 팀 비오텀(Biotherm), 오션 레이스 1구간 1위로 순조로운 출발



대양 항해 요트 대회의 대명사 오션 레이스(The Ocean Race)가 8월 10일 시작으로 9월 21일까지 유럽 전역의 해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 오션 레이스 전체구간 (자료.발췌=The Ocean Race website)

총 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독일 킬(Kiel), 영국 포츠머스, 포르투갈 마토지뉴스(Matosinhos)를 거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몬테네그로 보카베이까지 긴 항해 일정을 소화한다.


▲ 2025 오션레이스 - 참가 팀 (자료.발췌=The Ocean Race website)

대회의 첫 구간인 독일 킬에서 영국 포츠머스까지의 항해는 지난 수요일(현지 시간) 아침에 출발했다. 이번 구간에서 다섯 개 팀은 먼저 리지(고기압 능선의 무풍 지대)를 통과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순위 희비가 엇갈렸다.


▲ 참고- 오션 레이스 (자료.발췌=The Ocean Race website)

선두를 달린 팀 비오텀은 리지를 가장 먼저 빠져나온 뒤 ‘동남동풍’을 받아 최고의 조건 속에서 영국 해안을 향해 빠르게 전진했다. 그러나 저녁 무렵 다시 무풍 지대를 만나 밤새 어려운 항해를 이어갔다.


▲ 포츠머스항 접근을 위해 연안을 따라 항해를 하고 있는 팀 비오텀 (자료.발췌=The Ocean Race website)

참가 팀들은 1구간의 마지막 구간의 해역에서 영국 포츠머스까지 종일 태킹을 하며, 30분 이상 조작이 없는 시간 없이 바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1구간 모든 팀이 도착하면, 포츠머스에서의 휴식과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16~17일에 2구간의 목적지인 포르투갈 마토지뉴스를 향해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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