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백난아 탄생 100주년 기념 ‘제15회 백난아 가요제’

- 8월 16일(토)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 역대 수상자 왕중왕전 펼쳐져

- 8월 16일(토)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 역대 수상자 왕중왕전 펼쳐져



제주 한림 출신 국민가수 백난아 선생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제15회 백난아 가요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는 1부에서 지정곡(트로트) 경연과 축하공연으로 관객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개막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2부 자유곡 경연 후에는 ‘미스트롯 2’ 출신 강유진과 제주 한림 출신 우승자 양지은이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20여 명의 일반 심사위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수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명월가수상, 가창상 등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돌아간다.

백난아 가요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신인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가수협회 회원 자격과 가수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오경철 회장은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왕중왕전 무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열정과 감동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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