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도시 발전·연안공간 혁신 위해 연구·정책·행사 등 다방면 협력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과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박환용)은 12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어촌·어항 재생과 연안공간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촌·어항 재생 및 연안공간 계획 관련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해양관광·연안도시 개발 정책연구 협력과 학술자료 교류 ▲국내외 학술행사·세미나 공동 개최 ▲연구성과 및 지식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KMI와 AURI는 해양과 공간, 정책과 설계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어촌·연안 지역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모델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연안 환경 개선 등 다층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과 공간, 정책과 설계, 연구와 실천을 아우르는 융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과 세종, 해양과 도시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두 기관이 만나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