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물 ‘안전’… 시민 안심 먹거리 제공

- 서귀포시, 9월까지 수산물 판매업체 대상 집중 점검…6~7월 검사 결과 전 건 ‘적합’ 판정

- 서귀포시, 9월까지 수산물 판매업체 대상 집중 점검…6~7월 검사 결과 전 건 ‘적합’ 판정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수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 참고사진=서귀포시 제공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와 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검사 대상 품목은 넙치, 전어, 돔, 오징어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어종이다. 검사 항목은 비브리오패혈증균, 비브리오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과 함께, 동물용 의약품 및 납·카드뮴 등 중금속의 잔류 여부다.

시는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수거한 수산물 총 12건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물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현장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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