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예방을 위한 7일간 수온 예측 정보 추가 제공, 수온 관측망 확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여름철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해상도 수치모델을 활용한 수온 예측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수온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수온 예측기술을 결합한 통합 수온 예측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과원은 2003년부터 실시간 해양수산환경 관측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구축 시스템 외에도 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총 190개소 규모의 실시간 수온 관측망을 갖췄다.
특히, 이번 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따른 고수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온 관측망을 재정비하고, 경상남도에서 운영 중인 실시간 관측소를 추가 연계하여 총 200개소의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는 관측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매년 증가하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정밀한 수온 정보는 어업현장의 피해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보”라며,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들께서는 실시간 수온 관측 및 예측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