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20주년 맞아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임직원 전자서명 참여도 추진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노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을 선언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5일 인천 연수구 공사 사옥에서 인천항보안공사(사장 류춘열), 인천항시설관리센터(대표이사 박창호)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합동 안전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의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없는 항만을 만들며 ▴안전한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철저한 시설관리와 항만보안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항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어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오경환 노조위원장은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서명하며, 안전한 작업장 조성과 근로자 보호 의지를 공식화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보건 활동과 성과에 대한 공사의 원칙과 목표를 담은 공식 문서로, IPA는 매년 노사 공동으로 이를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안전과 생명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는다는 공사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자서명을 통해 동참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사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