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한강 세빛섬에서 30회를 맞는 바다의날 기념식 개최

-바다의 날 기념식.강도형 장관, 바다가 있어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다.

- 바다의 날 기념식. 강도형 장관, 바다가 있어 한강의 기적이 가능했다.




30일 오전 10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서울특별시 반포 소재 세빛섬에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로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 바다의날 기념식 도열한 전국지역자치단체 깃발

이날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해양 관련 국내 주요기관 및 관련 인사가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자치단체의 깃발 입장, 지난 30년 간의 주요 성과 영상과 바다 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바다동요대회 수상팀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 유공자 포상 (좌)강도형 장관, (우)금탑산업훈장 배동진 대표

유공자 포상에서는 해양수산분야 발전에 기여한 116명의 종사자에게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바다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흥해 배동진 대표이사가 수여를 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배동진 대표는 1977년부터 예선업을 영위 하며 안정적인 물류망 운영에 기여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바다의 날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강도형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해양력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역사를 통틀어 바다를 포기하고 선진 강국이 된 나라는 없습니다”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에 있어 바다가 가지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해양 주권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수호하고, 해양사고 제로, 해양쓰레기 제로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갑시다”라며 해양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 바다의 날. 행사에 참가한 강도형 장관이 각 지역에서 보내온 영상메세지를 보고있다.

해양수산부와 전국의 50여 개 기관은 5월 한 달 동안 바다주간(5.1∼31)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200여 개의 해양체험행사를 마련하였으며, 60만여 명의 국민이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바다동요대회, 바다그리기대회 등 각종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해양박물관과 해양과학관에서 개최한 심야영화제와 캠핑에 많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참여해 바다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마지막 주에는 부산항축제와 화성뱃놀이축제 등 지역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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