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정] 오세훈 시장, 내일 개막 앞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현장 사전점검

- “한강 수영도 안심하고 즐기세요”

- “한강 수영도 안심하고 즐기세요”



‘쉬엄쉬엄 나만의 속도’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즐기는 ‘한강 3종 축제’를 하루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질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목)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릴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29일 오전 축제가 열릴 뚝섬한강공원(광진구 자양동)을 방문해 잠실수중보 남단부터 북단까지 상급자 수영코스 1km를 배를 타고 이동하며 현장을 살폈다. 이어 한강수상안전교육장에 들러 직접 시료를 채수하며 수질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한강 수영존의 수질을 지난달부터 매주 점검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장균·장구균 등 오염 지표가 국제철인3종협회 기준치의 1/100 수준으로, 국제 대회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목)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릴 뚝섬한강공원에서 수질 점검을 위한 시료를 채수(採水)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부대행사장인 ‘한강 풍덩존’도 꼼꼼히 살폈다. 이곳에는 ▲8m 높이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등 다채로운 물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구조장비 및 요원 배치 현황도 확인한 오 시장은 잠실대교 북단에 마련된 따릉이 1,000대도 점검하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목)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릴 뚝섬한강공원에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수질을 매일 점검 중이며, 현재는 국제 행사 기준에 충분히 부합할 정도로 청정한 상태”라며 “편의시설과 안전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오 시장도 이번 주말 전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일(일)에는 FC서울 제시 린가드 선수와 함께 달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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