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 공식 오픈…워크온·SNS 인증 이벤트도

우리나라 88개 섬 정보를 한곳에 모은 ‘찾아가고 싶은 섬’ 공식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한국섬진흥원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을 선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island88.kidi.re.kr)를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섬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통합 정보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섬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섬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88개 섬은 ▲인천 17곳 ▲경기 1곳 ▲충남 6곳 ▲전북 7곳 ▲전남 37곳 ▲경북 2곳 ▲경남 14곳 ▲제주 4곳으로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됐다.

홈페이지에는 각 섬의 대표 관광자원, 교통편 및 소요 시간, 날씨, 숙박시설, 편의시설, 축제·행사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개설을 기념해 오는 8월 24일까지 88일간 섬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워크온’ 앱 스탬프 챌린지는 섬 방문 시 1개씩 스탬프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88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 개수와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개인 SNS 인증 이벤트도 병행된다. 섬 방문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글을 등록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중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홍보팀(061-802-12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섬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섬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치유의 섬’을 주제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