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서 상반기 아카데미 수료식…15개 대학 48명 최종 수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은 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5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식’을 열고 15개 대학에서 선발된 수료생 4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KIOST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최현호 국제협력정책관,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 등 관계자와 강사진,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학(원)생 대상 해양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총 83명의 신청자 중 48명이 수료했다.
강의는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을 비롯해 이자형 재판관 등 국내외 해양법 권위자들이 참여해 △국제해양법재판소 △해양경계 획정 △해양자원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해양법 아카데미가 우리 해양 주권을 수호할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최현호 국제협력정책관은 “이번 아카데미가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