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KMOU-MMU 친선 해양대전’… 요트·조정 등 해양 종목 포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첫 공동 체육대회를 통해 우정을 다진다.
국립한국해양대(총장 류동근)와 국립목포해양대(총장 한원희)는 오는 30일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KMOU-MMU 친선 해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 간의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종목은 요트, 조정, 수영을 비롯해 축구, 농구, 피구, 계주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 관계자는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의 가치를 품고 함께 나아가는 양 대학 학생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경쟁이 아닌 동료로, 친구로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