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개 종목에 12,377명의 선수가 참가
– 지세포항, 바람과 파도를 타는 요트 꿈나무들의 출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남도 내 46개소 등 총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를 대상으로 수영, 축구, 체조 등 36개 종목이 펼쳐지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소속 지역과 단체를 대표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작년 전남도에 이어 올해 경남도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총 36개 종목에 12,377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4일간의 대회 기간 중 수상 종목으로는 수영, 조정, 카누, 요트, 철인3종 등이 있으며, 각 종목은 도내 주요 수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요트 종목은 24일부터 3일간 거제해양레포츠센터가 위치한 지세포항 앞 해역에서 열린다. 15세 이하 남녀부 옵티미스트와 15세 이하 혼성 ILCA4 등 총 3개 종목에 11개 지역에서 3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총 27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카누 종목은 13개 지역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 조정 종목은 13개 지역 57명의 선수가 참가해 24일부터 25일까지 진주남강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함께 하는 철인3종 종목은 13개 지역에서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 수영 종목은 4일간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연령과 종목별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함께 성장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