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축제 시너지·할인 이벤트로 연일 매진…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완도해양치유센터(이사장 이채빈)에 1,8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418명이 입장해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6일간 인터넷 예약은 물론 현장 판매분까지 연일 매진됐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관계자는 “축제 기간과 더불어 국민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7만 4,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체계성 면에서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용자들은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채빈 이사장은 “연휴 기간 기록적인 방문을 통해 해양치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치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전문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1층에 딸라소풀, 해수 미스트, 머드 테라피 등 수(水) 치료 공간이, 2층에는 해조류 머드 랩핑, 스톤 테라피, 아로마 향기 테라피 등 총 16개 프로그램을 갖췄다.
센터는 온라인 예약(https://www.wandohealing.or.kr/)을 우선으로 운영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단은 조부모 동반 가족, 다자녀 가정, 향우, 관내 업소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 송정역을 거쳐 센터까지 연결되는 버스를 1일 1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이번 황금연휴를 계기로 웰니스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사계절 해양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