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안동·울산·하동 등 중심으로 ‘여행+동행’ 캠페인… 초특가 상품·인증 이벤트 등 풍성
한국관광공사가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여행+동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경남 김해·하동·산청 등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관광공사는 피해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와 함께 초특가 여행상품,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모바일 앱에서는 ▲지자체와 국내지사가 추천하는 관광지 22곳 소개 ▲‘영덕 하루 기차여행’, ‘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 등 특별 상품 ▲산불 피해지역 기부 연계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6월 20일까지 퀴즈 참여나 피해지역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프로3, 온누리상품권, 네이버페이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자 중 300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그램도 6월 중 운영된다.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 하동 케이블카 이용권 등 1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쿠폰 1만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안동구시장 등 K-관광마켓 10선 중심의 체험형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된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불 피해지역으로의 여행은 가장 현실적인 응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광 회복의 온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