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광암해수욕장 여름맞이 준비 돌입! 안전·편의시설 대대적 정비

- 7월 초 개장 앞두고 주차장·샤워실·안전시설 보강… 7억7,900만 원 투입해 쾌적한 휴가지로 변신

7월 초 개장 앞두고 주차장·샤워실·안전시설 보강… 7억7,900만 원 투입해 쾌적한 휴가지로 변신



창원특례시가 지역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의 본격적인 여름 개장 준비에 나섰다. 시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7억7,9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정비와 편의·경관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참고사진. 광암해수욕장 / 사진제공=창원시

주요 정비 내용은 △임시주차장 25면 조성 △해수 구역 및 백사장 정비 △샤워 시설, 방파제 도색 등 편의시설 보강 △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특히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단계별 토지 매입을 진행 중이다.

광암해수욕장은 지난해 5만4,000여 명이 찾은 인기 피서지로,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관리 인력도 강화한다. 개장 전·후 2명, 개장 기간 5명의 수상인명구조 자격 보유 안전요원과 폐장 후를 책임질 바다안전관리자 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시는 개장 전까지 모든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장 전까지 시설 점검과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암해수욕장은 올여름 창원의 대표 여름휴가지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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