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리돔·성게·한치… 제철 별미 알리고 지역 축제 활성화까지
서귀포시가 침체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5월부터 매월 제철 수산물 1종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서귀포의 다양한 수산물 생태와 먹거리를 소개해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등 소통 채널, 그리고 서귀포in정 홈페이지를 활용해 매달 선정된 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5년 연말까지 선정된 제철 수산물은 다음과 같다.
▲ 5월 자리돔, ▲ 6월 성게, ▲ 7월 문어, ▲ 8월 한치, ▲ 9월 광어, ▲ 10월 갈치, ▲ 11월 옥돔, ▲ 12월 방어.
특히 해당 수산물과 연계된 지역 축제도 함께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 5월 보목 자리돔 축제, ▲ 10월 서귀포 은갈치 축제, ▲ 12월 최남단 방어축제 등은 수산물 소비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서귀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철 수산물을 매월 선정해 정보와 다양한 먹거리를 알림으로써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