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치유가 되는 곳, 부산…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 9.5~9.6.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의료관광 국제 전시행사 개최
- 의료관광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 9.5~9.6.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의료관광 국제 전시행사 개최
- 의료관광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부산의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의료관광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구매자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부산 의료기관존 △의료산업존 △웰니스존 3개 구역으로 운영되며, 지역 4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웰니스 업체, 구청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2025 시민건강박람회’,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와 동시에 개최돼 의료·건강·헬스케어 분야 전반의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의료관광 심포지엄’과 ‘코스메디뷰티 세미나’가 열린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협회 회장, 국내 대학병원 교수 등이 참여해 글로벌 환자 유치 전략과 관광·의료 융합 방안을 논의하며, K-뷰티 전문가 강연도 준비됐다.

해외 바이어 상담회에는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 14개국에서 77명이 참가해 사전 매칭된 부산 의료기관과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 또 응급처치 교육, 명상·요가 특강, 경품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전후로는 치유·웰니스 홍보 여행(팸투어)이 진행된다. 4일에는 바이어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대응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7일에는 웰니스 기관 체험을 통해 부산 의료관광 패키지의 경쟁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권역별 의료 특화와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도시”라며 “비즈니스 상담, 시민 참여, 웰니스 체험이 결합해 실질적 성과와 지속 가능한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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