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한국수산자원공단, 기후변화 대응 위한 해양수산자원 공동 연구 협약

- 수산자원 확보·보존·활용 위해 연구·현장 역량 결집…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반 마련

- 수산자원 확보·보존·활용 위해 연구·현장 역량 결집…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반 마련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25일 부산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해양수산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MOU 체결식 사진=극지연 제공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수산자원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안정적 자원 확보와 생태계 보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 생물자원 확보·보존을 위한 연구 협력 △공동 해양생태계 조사 및 협력 사업 발굴 △산업적 활용 및 우량종자 개발 협력 △인적 교류·학술·인프라 공유 및 국제공동 대응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해양환경과 생물다양성 연구 경험을, 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 관리 및 현장 기반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수산자원 변화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기후변화로 해양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미래 수산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적 과제”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풍요로운 해양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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