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철 물놀이 즐기자

- 해수욕장, 계곡, 공원 물놀이장 등 여름철 가족 피서지 추천,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

- 해수욕장, 계곡, 공원 물놀이장 등 여름철 가족 피서지 추천,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



창원특례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주요 피서지를 소개한다. 광암해수욕장과 주요 계곡, 그리고 도심 곳곳의 공원 물놀이장은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시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도 함께 강조한다.


▲ 광암해수욕장(마산합포구) (사진.제공=창원시)

■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광암해수욕장’
지난 7월 5일 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시는 해수욕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명장비를 비롯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모든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암해수욕장은 잔잔한 물결과 얕은 수심, 따뜻한 수온, 샤워장·탈의실·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이용이 해마다 늘고 있다. 또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마산로봇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도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 달천 계곡(의창구)(사진.제공=창원시)

■ 자연 속 힐링, ‘계곡 피서지’
시는 여름철 관내 주요 계곡에도 안내요원 배치,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계곡으로는 창원 달천 계곡, 마산 서원곡, 진해 성흥사 계곡 등이 있다. 특히 달천 계곡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캠핑장은 별도 예약 필요). 대부분의 계곡에서는 취사가 금지되므로 방문 시에는 도시락, 과일 등 간편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 현동 공원 물놀이장(마산합포구) (사진.제공=창원시)

■ 도심 속 무더위 쉼터, ‘공원 물놀이장’
시는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52일간, 기업사랑공원, 3.15해양누리공원 등 도심 공원 9개소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심 물놀이장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정기 수질검사를 시행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시는 물놀이 지역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구역 이탈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필수 △음주 후 입수 금지 △수심, 유속 등 위험 구역 확인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동행 △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상 변화 시 즉시 대피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법 알아두기 △119 및 안전요원 연락처 숙지 등이다. 특히 계곡에서는 갑자기 유속이 빨라지거나 수심이 깊어지는 구간이 있으므로, 어린이에게 구명조끼를 꼭 착용시키고 보호자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피서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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