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4개마을 선착순 18팀(4인가족 기준) 모집
- 8~10월 약 3개월 간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4곳 하반기 주말어장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와 바다생활권 연계 관광 확대를 위해,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주말어장주’ 참가자를 8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말어장’은 지난해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관계인구 유치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 뻘짓하세요!’라는 위트 있는 슬로건 아래 어촌의 갯벌·어업·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주말어장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거제 옥계·다대, 고성 룡대미, 남해 문항 등 4개 마을에서 총 6회 운영된다. 주요 체험으로는 갯벌 탐방, 통발·쏙잡이 체험, 조개공예, 카약·패들보트 등 해양레저 활동이 포함돼 있으며, 현지 어업인과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생한 어촌의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가족 단위(4인 이상) 총 18팀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에게는 분양비 35~50% 할인,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웰컴 수산물 꾸러미(Amenity)’, 마을카페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현장 혜택이 제공된다.
마을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거제 옥계마을: 갯벌+통발 체험, 카약·패들보트 등 해양레저, 해변 족욕 등 힐링 프로그램 ▲거제 다대마을: 조개 채취, 손질, 껍데기 공예 등 갯벌 풀코스 체험 ▲고성 룡대미마을: 갯벌+쏙잡이+통발 체험, 텃밭 채소 수확 체험(깻잎·고추·고구마 등) ▲남해 문항마을: 갯벌+쏙잡이+통발 체험, 전통 개막이 체험 할인 혜택
경남도는 체험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고, 어촌마을 주민과의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주말어장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어촌과 도시가 이어지는 연결고리이자, 가족이 함께 바다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어촌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055-246-8738) 를 통해 가능하다.